(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기대작 ‘진열혈강호’의 아시아 전 지역 출시가 가능해졌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룽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대표 김봉준)과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게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IP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된 상태로 이번 추가 계약으로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국내 혹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열혈강호 온라인을 정통 계승, 진화시킨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2020년 하반기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첫 출시는 국내와 동남아시아 지역 모두 고려 중이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열혈강호는 지난 15년 간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통 계승작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지역 성공 기대감이 높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판호 문제로 오랜 기간 출시일을 확정 짓지 못했던 진열혈강호의 출시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북미, 터키 지역에서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진열혈강호와 같이 강력한 IP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라 밝혔다.
한편 진열혈강호의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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