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건축·건설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총 91억원 규모의 수출·사업 성과를 창출했다.
LH는 ‘UAE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빅5 글로벌)’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해 협약(MOU) 22건, 계약 19건을 성사시키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 실적 달성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빅5 글로벌(BIG 5 GLOBAL)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건설·인프라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65개국이 참가했으며 74개국 2698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고 약 8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LH는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술 분야, LH 성장신기술, 창업·벤처기업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중동 현지 시장 수요와 바이어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선발됐다.
LH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장 임차, 전시부스 설치·철거, 전시품 왕복 운송, 현지 통역 인력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재정·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전시 기간 동안 총 39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MOU 22건(73억원 규모), 계약 19건(18억원 규모) 등 총 90억7800만원 규모의 성과가 창출됐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H K-TECH 전시관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수요기관 역할을 넘어 신기술 발굴, 제품 품질 향상,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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