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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제통상연구소는 지난 24일 최규성, 박주선, 박지원, 유선호, 이종걸, 정동영, 정범구, 조배숙, 천정배 등 민주통합당 18대 국회의원 9명과 통합 진보당 강기갑, 권영길, 김선동, 이정희 국회의원 등 4명에게 18대 국회 정의로운 의정활동상을 선정했다.
국제통상연구소는 비록 제18대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을 막지는 못하였지만, 신자유주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대표되는 한미 FTA의 실체를 밝히고 그 문제점을 알리는데 있어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타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준 국회의원을 선정해 정의로운 의정활동상을 시상하기 위해 13명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통상 연구소의 18대 국회 정의로운 의정활동상 선정기준은 18대 국회의원 중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찬성 표결을 한 151명 여야 국회의원 제외 ▲한미 FTA 추진 및 비준안 처리과정에서 문제점을 알리는데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의원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와의 합의사항인 10+2 방식의 포괄적인 독소조항 전면재협상 당론채택을 주도한 의원들이다.
한편, 이번 국제통상 연구소의 18대 국회 정의로운 의정활동상 선정은 이해영 교수, 남희섭 변리사, 신범철 교수 등 국제통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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