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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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지반공학회가 국토부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한 끝에 ‘지하 안전 영향평가’의 표준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번에 완성된 매뉴얼은 관련 분야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대 굴착 깊이 산정법 ▲평가 대상 지역의 설정 방법 ▲지반조사 위치 및 간격 기준 ▲설계 지하수위 산정 방법 ▲계측관리 기준의 설정 방법 등에 관해 객관적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공단은 이번 표준 매뉴얼이 무엇보다도 실효성 있는 지하 안전 확보방안의 수립 및 이행 확인을 통해 굴착공사 주변 지반침하를 선제적으로 관리·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검토 체크리스트를 통한 객관적이고 내실있는 지하 안전영향평가 검토·협의 ▲전문기관의 지하 안전영향평가서 작성 수준 향상 ▲시행착오 최소화를 통한 협의 기간 단축 등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표준매뉴얼은 국토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평가 전문기관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지하 안전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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