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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이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2시 19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신항만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한 A씨(69)를 구조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낚시 바늘이 테트라포트 아래에 걸리자 이것을 빼는 과정에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A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낚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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