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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반도체, 1분기중반 이후 실적↑…ASE 국내 투자 영향 ‘미미’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2-20 18:1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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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TS반도체()는 대반 패키징 업체인 ASE의 국내 투자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중반 이후부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TS반도체는 1Q12 중반 이후 패키징 물량 증가세 전환 및 2012년 필리핀법인 본격 가동에 따른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2012년 NAND 플래시메모리산업 성장의 수혜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TS반도체의 주가는 최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소자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와 4Q11 및 1Q12 실적에 대한 우려, 대만 ASE의 국내 대규모 투자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Q12 중반 이후 동사의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돼 2Q12부터 실적 성장이 재차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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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애널리스트는 “STS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외주물량 확대가 2012년에도 지속돼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꾸준히 호전될 것이다”며 “2012년에는 NAND 플래시메모리 CAPA 확대와 필리핀법인 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이 확연하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분야 세계 1위업체인 대만의 ASE가 경기도 파주에 향후 10년간 9억3000만달러(1조원 가량)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STS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패키징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번 투자기간이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패키징업체들에 대해 미치는 영향은 상당기간 없을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또한, ASE의 파주지역 공장이 가동되는 2016년에는 이미 국내 패키징업체들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투자스케줄에 맞춰 신규 CAPA를 충분히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는 한편, 1Q12 후반부터 패키징업체들의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STS반도체의 4Q11 매출액은 1.8% qoq 증가한 1104억원, 영업이익 39.5% qoq 감소한 57억원 예상된다.

STS반도체의 4Q11 실적은 NAND 플래시메모리 패키징 물량 증가와 비메모리용 패키징 공급 증가 등으로 외형성장을 달성했지만 재고조정에 따른 DRAM 패키징 물량 감소로 수익성측면에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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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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