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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 “北 대남군사행동 보류 환영…정부도 응답해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6-24 18: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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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앙군사위 회의를 열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관계가 벼랑 끝을 치달아가던 상황에서 북한 스스로 제동을 건 것으로써 환영의 뜻을 보낸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북한은 4.27 판문점 합의와 9.19군사합의 복원과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움직여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것은 남북관계를 다시 진전시키고 싶다는 신호로 읽힌다”며 “정부는 이에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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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의당은 “최근 공개된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간 한반도 평화 문제가 풀리지 않았던 이유와 함께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잘 드러나 있다”고 전한 뒤 “이제는 남과 북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꼬인 실타래를 함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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