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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민간 협업해 ‘영구임대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추진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23 14: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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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LH)
(사진=LH)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가 지난 22일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은 주거취약계층 1900여 가구가 거주 중인 광주하남 영구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해당 단지가 소재한 광주 우산동 지역 영구임대 입주민 실태조사 결과, 1인 가구가 69.8%, 기초 수급자는 67%로 그 비율이 높았다. 또 많은 입주민들이 생활고 및 만성질환 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H는 광주 광산구청, 주택관리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CSR Impact,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해 입주민 활력 증진을 위한 ‘늘행복 프로젝트’ 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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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LH는 빈집과 상가 등 사업공간 제공 및 주거복지 증진사업 지원 ▲광산구청은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성과분석 등 행정 지원 ▲aT는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를 통한 입주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 인력 지원 ▲CSR Impact는 민간기업의 사회공헌기금 및 자원 연결과 지역 문제 해결형 거버넌스 모델 성과관리에 협력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원회는 입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영구임대단지에서 주거와 일자리, 의료‧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효과적인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사업모델 확산, 제도개선 추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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