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초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뉴 X5 M’과 초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 ‘뉴 X6 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뉴 X5 M과 뉴 X6 M은 BMW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뿜어내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또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M xDrive 시스템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두 모델 모두 공공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가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레이스용 냉각 시스템을 탑재하고 엔진룸과 뒷차축 주변에 M 전용 스트럿 바를 장착해 차체 강성을 극대화했다.
또 BMW M xDrive 시스템은 노면 상태나 차량 컨디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후, 네 바퀴에 토크를 이상적으로 분배해 최상의 구동력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만큼 내외관도 차별화됐다. 앞면에는 검정색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이 장착되며, 앞범퍼는 공기역학성능과 냉각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뉴 X5 M의 전폭은 일반 모델 대비 10mm, 뉴 X6 M은 15mm가 넓은 덕분에 차체 비례감도 한층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이다.
뒷면에는 검정색 디퓨저와 함께 듀얼 트윈팁 배기구가 적용된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탑재돼 시각은 물론 청각적 만족감까지 선사한다.
추가적으로 뉴 X5 M은 21인치 더블스포츠 경합금 휠을, 뉴 X6 M은 앞 21인치 뒤 22인치 더블스포츠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가 스포츠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블랙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M 스포츠 시트와 M 전용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장착된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운전석 앞쪽에는 12.3인치 M 전용 계기판과 M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 각종 주행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더불어 M 기어 셀렉터와 탄소섬유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며, 대시보드는 천연가죽으로 마감해 고급감까지 더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뉴 X5 M이 1억6460만원, 뉴 X6 M이 1억6760만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해 ‘X3 M’과 ‘X4 M’을 국내에 출시해 가장 진보한 초고성능 SAV·SAC 라인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뉴 X5 M, 뉴 X6 M 출시를 통해 초고성능 X시리즈 라인업 완성하고 나아가 더욱 폭넓은 선택(The Power of Choice)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 BMW 코리아는 뉴 X5 M과 뉴 X6 M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7일부터 BMW 코리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박물관 형태의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택트 뮤지엄(Ontact Museum)’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갤러리는 박물관 도슨트 투어를 도는 것과 같이 시각과 청각적으로 차량 콘셉트와 정보를 제공하며 BMW 코리아 소셜미디어 채널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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