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HUG, 서민 주거 안정 ‘공공성 강화’ 추진...보증료 한시적 인하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22 15:55 KRD7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서민 주거 안정 #공공성 강화 #보증료 한시적 인하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공공성 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개인 채무자의 지연배상금을 감면하는 한편, 임차권등기 대행 및 공공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분양보증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보증사고 발생 시 주거약자에 대하여 환급이행을 신속히 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우선 서민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70∼80%)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 한시적 인하 ▲개인채무자 지연배상금을 40∼60% 한시적으로 감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임차권 등기 대행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HUG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4개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70∼80% 인하하고, 대국민 지원 효과가 높은 후분양 대출보증 등 9개 상품의 보증료율을 올해 말까지 30% 인하한다.

또 분양보증 공공성 강화를 위해 ▲주택분양보증 보증료 50% 한시적으로 인하 ▲분양보증사고 발생 시 주거약자에 대한 신속한 환급이행을 추진한다.

HUG는 사업 주체의 부도·파산 시 분양계약자의 계약금·중도금을 보호하는 ‘주택분양보증’(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 보증료율을 올해 말까지 50% 인하해 주택사업자 부담을 경감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공공성 강화방안 시행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서민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확대하여 공사의 공적 기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을 충실히 지원해 서민주거 복지 및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