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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한남3구역’ 수주전, 결국 승자는 현대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22 10: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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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미지=현대건설)
(이미지=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한남3구역은 향후 ‘디에이치 한남’으로 변신한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가 나오지 않았고, 조합 정관에 따라 3위를 제외한 1, 2위 표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1409표를 얻어 시공사에 선정됐다.

한남3구역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사업장이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7조 원 규모, 공사비만 약 1조900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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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 총괄대표는 “현대건설의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한남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한남3구역 사업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달까지 총 9개 현장에서 3조2764억 원을 수주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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