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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연맹, 국회 앞 천막농성 돌입...‘포스코는 분사 없는 매각 약속 이행하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16 20:07 KRD2
#포스코 #성암산업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천막 농성
NSP통신-(사진=강은태 기자)
(사진=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하 금속노련) 소속 노조원들이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금속노련은 “성암산업 노조 조합원 150여 명 대량해고 사태 발생 시 극단적인 투쟁이 예상되고, 향후 성암 사태 장기화를 사전 방지하고자 금속노련 주도의 천막농성 투쟁에 돌입했다”고 농성 배경을 설명했다.

NSP통신-1인 시위도 함께 하고 있다(사진=강은태 기자)
1인 시위도 함께 하고 있다(사진=강은태 기자)

또 “지난 2018년 2월 5일 광양시장 및 상생협의회 동석 하에 광양제철소장으로부터 ‘분할매각은 없다’는 구두 및 서면 약속을 받았는데, 올 3월 중순부터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금속노련 관계자는 “이번 천막농성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무기한 이어갈 계획”이라며 “분할매각은 없다는 당초 약속을 지키든, 분할매각을 꼭 해야겠다면 성암산업 노조원 150여 명을 신설되는 ‘포은’으로의 온전한 고용 승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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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속노련은 이번 국회 앞 천막농성 상주 인원은 약 20명이며, 당초 국회 앞에 설치됐던 천막은 관련 규정(국회 앞 100m 내 시위 금지 등)에 의거 집회 장소로부터 이격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사진=유정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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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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