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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5일 부동산업계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SK건설이 터키 ‘차나칼레 대교’의 주탑 시공을 마쳤다. 차나칼레 대교는 양사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이다.

이번에 완성된 철골 주탑의 높이는 334m다. 프랑스의 에펠타워(320m)나 일본의 도쿄타워(333m)보다 높다. 주탑은 속이 빈 사각형 상자 모양의 블록을 레고블록 쌓듯이 지었다는 설명이다. 블록은 국내에서 생산된 강철판으로 현장에서 제작됐으며, 주탑 한 개당 64개의 블록으로 구성됐고 무게는 약 1만8000톤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퀄컴과 손을 잡고 향후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퀄컴의 5G와 IoT 등 무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솔루션, 기술 확대 등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은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 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235-35번지 일원을 건폐율 29%, 용적률 559%, 지하 4층~지상 48층, 총 1926가구(오피스텔 120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코로나19(COVID-19)’ 업계의 따뜻한 관심도 이어졌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북부 ㅈ역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2억6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호반그룹의 김상열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기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국토부는 ‘건설 업역규제 폐지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시범 대상 사업소로 9개소를 선정하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발주를 시작한다. 국토부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40여 년 이상 유지돼 온 건설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규제다. 시범사업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공공공사, 2022년에는 민간공사에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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