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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SK건설, 미국 정부에 814억 원 벌금...‘평택기지’ 공사 관련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11 19:16 KRD8
#SK건설 #LH #호반그룹 #한국감정원 #토우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1일 부동산업계에서는 SK건설이 미국 정부에 814억 원 규모의 벌금을 내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SK건설이 미국 국방부 공무원에게 돈을 건네 미국 육군의 계약(평택 미군기지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공사)을 따내고, 허위 청구를 하는 등의 행위로 미국 정부를 속였다며 ‘전산사기’로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유죄를 인정하고 약 814억 원 규모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미국 정부와 합의를 봤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벌금과 관련해 올해 1분기 ‘영업외비용’으로 이미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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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대전시와 함께 ‘대전형 행복주택’ 공급에 나선다. LH는 대전시와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하고 LH가 보유한 ‘천동1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장기 미개발 용지를 활용해 ‘대전형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과 토우건설은 충북 진천군에 2600억 원 규모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양사는 향후 투자이행과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139만5591㎡(약 42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 목표다.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 호반호텔&리조트는 발달장애 예술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예술공작소 R’로 명명됐으며, 향후 남도문화재단은 예술인들에 3000만 원을 지원하고 호반호텔&리조트는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 등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하락·보합을 반복하던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감정원은 서울이 기준금리 인하와 개발 호재 영향 등으로 하락폭이 컸던 강남권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3월 하락 이후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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