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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10일부터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주택의 시민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과의 차별화를 위해 개최된다.

사회주택은 시민이 부담가능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오랫동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사회적 경제 주체가 공급하고 운영하는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이며, 운영 주체는 입주자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주택 거주민을 포함한 사회주택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사회주택 ▲네이밍 ▲슬로건 ▲거주사례 3개 분야다.

공모 주제는 ▲네이밍·슬로건 분야는 ‘서울특별시 사회주택의 주요 특징을 담은 상징적이고 대중적인 문구’ ▲거주사례 분야는 ‘사회주택에 거주하며 겪은 에피소드’다.

공모 접수 기간은 6월 10일~7월 8일까지이며, 최종 발표일은 7월 27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 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시민과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사회주택 브랜드의 탄생을 기대한다”며 “사회주택 정책이 청년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권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주거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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