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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협회)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인 ‘2020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 사업을 전국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994년부터 27년간 매년 지속 추진 중인 이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매년 전개되고 있다.

올해에는 협회 회원사 전국 87개 8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0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들 지원 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다. 87개 참여사는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해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 중이다.

이번에 지원대상 주택으로 선정된 100동은 지역별로 ▲서울 10동 ▲부산 3동 ▲대구 8동 ▲인천 9동 ▲광주‧전남 20동 ▲대전‧충남 11동 ▲울산‧경남 5동 ▲경기 22동 ▲강원 2동 ▲충북 1동 ▲전북 3동 ▲경북 2동 ▲제주 4동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총 10억여 원의 비용을 투입된다. 1개 동당 1000만 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가 예상되며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된다.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994년 이래 27년 동안 200억5000만여 원을 투입해 총 1905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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