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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탄현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공모 시행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5-19 10: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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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양탄현지구 위치도(이미지=LH)
고양탄현지구 위치도(이미지=LH)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가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입체적 마스터플랜은 단지계획구상 단계부터 건축구상을 병행해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 공간을 수립하는 방법이다. 획일화된 평면적(2D) 도시계획이 아닌 자연환경·지형 등 현장여건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난 2018년 대구연호·성남금토지구에도 이를 적용했던 바 있다.

고양탄현지구는 지난 3월 지구 지정된 사업으로 20년 이상 방치된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를 활용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LH는 장기미집행공원을 생태체험 및 복원공간으로 구현하고 생활SOC시설을 확충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및 분양주택 등 총 3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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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일정은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응모신청서 제출, 7월 2일까지 작품 접수 예정으로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과 지구계획 용역 수행권을 부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병만 LH 공공택지사업처장은 “입체적 마스터플랜 공모를 통해 대구연호 지구 등에 삶터‧일터‧쉼터가 어우러지는 도시계획을 수립해왔으며, 부천역곡·성남낙생 지구에서도 5월 중 마스터플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공간계획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사람 중심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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