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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과제 5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5-18 14:48 KRD7
#삼성전자(005930) #C랩인사이드 #스타트업창업

블록버스터·하일러·학스비·써니파이브·루트센서 창업…시행 만 5년, 45개 스타트업 창업

NSP통신-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5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 (삼성전자)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5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독립하는 5개 스타트업은 ▲컴퓨터 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HYLER) ▲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HAXBY)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SunnyFive)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RootSenso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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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 처음 도입한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스핀오프 이후 유치한 투자금도 550억원에 육박한다. 또 전체 기업 가치도 스핀오프 당시 보다 3배 이상 증가해 경쟁력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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