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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익 307억 원...전년비 9.22%↑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5-08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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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1분기 영업실적(잠정)을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817억 원(전년비 -0.33%) ▲영업이익 307억 원(전년비 +9.22%) ▲당기순이익 150억 원(전년비 +33.4%)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준공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건축 및 플랜트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BMW 신차판매 확대와 주택 매출 확대로 2분기 이후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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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원곡반정동 하늘채(도급액 5277억원)와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도급액 3936억원) 등 대단지 주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착공됐고, 광명-서울고속도로 및 풍력발전사업 등의 프로젝트 진척 속도가 빨라지면서 토목사업부문 매출 증대가 더해지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수주는 대전 선화동에서 4127억 원, 가오동에서 1454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며 4월 말 기준 1조1000억 원 가량의 신규수주액을 확보한 상태다. 수주잔고 총액은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매출액의 4.9배에 달하는 8조7500억 원이다.

유통사업 부문은 BMW 신차 판매 확대와 BPS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전년비 매출이 10% 이상 성장했다. ‘찾아가는 시승행사’와 ‘온라인 계약’ 등 비대면 영업·판매 강화 등 비대면 영업·판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유통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회사 매출의 큰 축인 건설사업부문과 BMW 유통사업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올해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부문은 주택사업과 민자 SOC 사업 비중 확대로 성장이 기대되고, 유통부문도 BMW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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