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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행복주택 2670호 입주자 모집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5-07 17: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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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가 전국 6개 단지 총 2670호에 대해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번 입주자모집 지구는 ▲수도권에서는 구리수택(394호), 파주운정(1000호), 김포마송(500호) ▲지방권에서는 부산모라(390호), 대전상서(296호), 봉화해저(90호)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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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입주자격이 완화됐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이 기존 월 평균소득의 100%에서 120%로 확대됐고,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 대한 거주지 요건과 무주택기간 요건이 삭제됐다.

또 지난해 말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득 기준이 기존에는 1~3인 이하 가구에서 동일하게 적용됐으나 올해 3월부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적용돼 1·2인 저소득 가구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행복주택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행복주택 계층별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7일부터 1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8월 중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하는데, 방문고객 분산을 위해 청약 접수기간을 12일로 늘렸다.

LH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행복주택 1만90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또 향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위례, 서울 양원 등 1753호),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고양삼송, 동대구벤처 등 4997호) 등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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