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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최고의 디자인 선사 방침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5-07 15:10 KRD7
#삼성물산(000830) #반포3주구 #디자인 #퍼킨스 이스트만 #하이엔드

설계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

NSP통신-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000830)은 고급 주거시설 설계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한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 세계에 16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커튼월룩으로 꾸밀 계획이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디자인이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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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월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반포천을 통해 바라보는 쪽은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기 위해 오픈 발코니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했다. 서달산을 마주하는 방향에는 나무를 모티브로 상승하는 이미지의 옥상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통해 숲과 단지 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한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랜드마크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경관조명을 적용했다.

단지 입구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디자인의 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해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장엄함과 화려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문주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화려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가 입주민을 맞이하는 형태로 설계했다.

동 출입구 또한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로 처리해 문주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줬다.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파트 안쪽을 살펴보면 먼저 단위 가구별로 안방 발코니 전면 확장과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을 통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안방 앞 대피공간을 실외기실로 통합해 안방 발코니 확장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추가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해 조합원 부담은 줄이는 제안이다.

여기에 사선형 발코니와 수직벽을 적용해 십자형 주동의 세대 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한다. 콘크리트 바닥 두께를 늘리고 우물천장에는 차음재를 보강하는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현관 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설치된 클린 현관, 세탁·건조 전용 공간이 갖춰진 통합 유틸리티 룸, 조망형·호텔형·부티크 욕실, 와이드 주방 창호 등의 공간특화를 전체 가구에 적용했다. 내부공간에 대한 옵션 선택폭도 확대했다.

주방가구와 원목 마루는 이탈리아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세대에 제공하고,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수납 효율 극대화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납 시스템을 전 가구에 적용한다. 또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와 각 층 공용 홀 일반쓰레기 이송설비를 제공해 쓰레기를 들고 1층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단지로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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