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타이탄의 분노>,<배틀쉽>,<테이큰2> 등 올 해 개봉하는 리암 니슨의 작품 빅 5중 첫 번째 작품으로 흥행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됐던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가 지난 27일 전미 개봉과 함께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2012년 리암 니슨의 해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리며 흥행 스타트를 끊은 <더 그레이>는 3185개 극장에서 주말 총 수익 2000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지난 주 1위인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을 밀어냄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품들을 가뿐히 따돌리며 박스 오피스에 안착했다.
<더 그레이>는<테이큰>의 리암 니슨이 알래스카의 시추공들과 작업자들을 야생 동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페셔널 가드 겸 생존 전문가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더 그레이는 <글래디에이터>,<로빈후드> 의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고 의 조 카나한 감독이 투입돼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또한 제작과 감독 뿐 아니라 편집, 음악, 캐스팅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팀의 참여로 일찍이 박스오피스 1위를 예견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영화를 위해 늑대 고기까지 직접 먹었다는 리암 니슨의 충격 고백으로 더욱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해외 언론들 역시 <더 그레이>의 개봉 이후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엄청난 충격에 대비해야 할 영화’(New York Observer) 뉴욕 옵저버, ‘격렬한 감흥에 놀라움이라는 양념까지 겸비한 어드벤처 수작’(Wall Street Journal) 월스트리트저널, ‘스토리만으로 노련함이 엿보이는 작품을 완성해내다.’(New York Times) 뉴욕타임즈, ‘대자연과 맞서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놀라운 설득력있게 묘사되었다’(Variety) 버라이어티 등의 호평을 통해 흥행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평론가인 로저 에버트가 <더 그레이>를 별점 3.5점으로 평가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알려지면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과 같은 평점만으로도 현지 영화 팬들 사이 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아찔한 비행 추락과 생존이 전쟁으로 바뀌는 극한의 5단계, 그리고 그 남자의 반격을 선사하고 있는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는 전미 흥행 1위의 힘찬 출발과 함께 국내에는 오는 2월 16일 개봉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