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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AIIB와 '코로나19 위기대응기금 웨비나' 개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28 21: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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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 지원을 위해 ‘AIIB’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기금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다.

AIIB의 ‘COVID-19 CRF(Crisis Recovery Facility)’는 G20 특별 정상회담에 따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AIIB 회원국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위기대응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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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는 향후 18개월 동안 총 50~10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해건협 회원사를 대상으로 AIIB의 이동익 투자 2국장, 권우현 선임투자 전문가 등 AIIB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이동익 AIIB 국장은 “오늘 웨비나는 한국의 해외건설 기업과 AIIB의 협력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AIIB는 중국의 해외건설협회인 ‘CHINCA’와도 웨비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국과 AIIB간 협력과 우호가 증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창구 해건협 정책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해외영업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많은 회원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침 AIIB에서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금이 설립돼 이를 전파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 “해외건설협회에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을 통해서 회원사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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