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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공식 사퇴…청와대 “후임인선 빨리 진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27 17: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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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자신을 둘러싼 측근의 비리와 돈 봉투 사건 등으로 그 동안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하직원의 금품수수 연루 의혹 등에 모든 책임을 지고 방통위를 떠나겠다”며 공식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다만, 자신 때문에 각종 미디어산업 정책들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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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위원장은 “그 동안 방통위 업무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면서 “저희 사퇴와 함께 방통위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대와대는 방통위 위원장의 공백이 없도록 최대한 후임인선을 빨리 결정해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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