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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분기 실적 발표...연결 영업익 전년비 81.3%↑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27 11: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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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라가 2020년도 1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447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 당기순이익 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라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9%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3% ▲당기순이익 1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9%을 기록했다.

한라는 실적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착공한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고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가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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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올해 1분기에만 건설 부문에서 약 7000억 원 가량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 신규수주액(1조5000억원) 대비 46%,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1조9000억원)의 37%에 해당한다. 수주잔고도 지난해 2조9000억 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1분기 말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라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자 계열사, 사업부문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한라세라지오 골프장 대중제 전환을 완료했고, 현재 한라GLS, 한라OMS, 목포신항만운영 등 자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건설과 금융의 Collaboration, 건설과 IT의 Convergence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신성장실을 ‘운곡캠퍼스’라는 이름으로 확대 개편하고 신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연초 수립한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 자금집행 등을 통한 Cash 중심의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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