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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주시 해고없는 도시 선언 환영…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당장 논의 시작해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4-22 17: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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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정의당이 22일 브리핑을 통해 전주시가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정의당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해고 공포가 엄습하는 가운데, 전주시가 어제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며 “정부의 대응이 더딘 가운데 지자체가 나서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주시의 해고 없는 도시 선언은 매우 의미가 있지만 지자체가 감당하기에는 사실상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 해고 방지를 위해서는 지자체나 노사합의만으로 방치해서는 안 되며 대통령이 직접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이끌고, 해고 없는 기업 지원 원칙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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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대 국회가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처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선거 전에는 모든 정당이 한 목소리로 n번방 방지법을 외쳤지만, 총선 이후의 정치적 상황에 휩쓸려 또다시 논의가 미뤄지고 있는 현실이 암담할 따름”이라며 “또 핑계를 대며 다음 국회로 법안을 미루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에 제대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모든 정당이 약속한 것처럼 피해자 구제부터 가해자를 엄벌하는 법까지 촘촘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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