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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4분기 예상 영업손실 1365억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25 18:4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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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상선(011200)의 2011년 4분기 예상실적은 영업손실 1365억원(QoQ 적자지속)으로 전망된다.

25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2011년 4Q 현대상선은 매출액 1조9000억원(QoQ +1.7%), 조정영업손실 1,365억원(QoQ 적자지속), 순손실 1748억원(QoQ 적자지속)을 기록헀을 것으로 추정된다.

컨테이너 화물의 성수기 종료로 인해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화물 수송량은 전분기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저가운임 경쟁의 심화로 4Q 컨테이너 운임도 전분기 대비 9.2%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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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전분기대비 컨테이너 운항매출이 전분기대비 9.0% (USD 기준 13.8%)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주주인 쉰들러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파생상품 손실내역 공개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현대상선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쉰들러의 이와 같은 조치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우호주주와 현대엘리베이터를 연결하고 있는 파생상품 계약들을 파기하도록 압박하는것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2년 1Q 현대상선은 매출액 1조8000억원(YoY +10.3%, QoQ -2.8%), 조정영업손실 975억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순손실 1272억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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