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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富’의 새로운 키워드 ‘해운대 마린시티’ 금융권 총력전

NSP통신, 정하룡 기자, 2012-01-25 02:02 KRD2
#해운대 #마린시티 #금융권 #BS투자 #증권

국내 증권사 은행 줄지어 PB센타 문열어, BS투자증권 ‘PB’개점 당일 2000억 고객 자산유치

NSP통신-개점 당일 2000억 원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유치한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더제니스 BS투자증권 PB센타 해운대점.(지난 5일 개소식 자료사진)
개점 당일 2000억 원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유치한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더제니스’ BS투자증권 PB센타 해운대점.(지난 5일 개소식 자료사진)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지난해 말부터 부산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에 초고층 주상복합빌딩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국내 증권사들과 은행 PB센타들의 VVIP 고객을 잡기위한 ‘마린시티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의 ‘富’의 중심이 해운대 중동 신도시에서 센텀시티로, 이제는 마린시티로 이동과는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우동 마린시티는 이미 까멜리아 아파트와 베테시티가 들어서면서 부촌으로 형성되기 시작해 대우트럼프월드마린과 더삽아델리스에 이어 최근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와 아이파크 등 초고층 주상복합빌딩들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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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초고층 아파트들은 계약여부를 떠나 분양금액이 평당 최고 4000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으로 서울 강남과 비교할 때 시설이나 규모에서 뒤지지 않은데다 바다를 전망으로 한 생활근접 밀집권으로 형성돼 있어 부산의 ‘부자’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서울과 일본, 일부 중국 부자들에게는 ‘별장’ 형태의 소유 수요가 충분한 지역으로 금융권은 분석하고 있다.

대우 신영 푸르덴셜 한국투자 동양종금 HMC 등 상당수 증권사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영업을 하고 있고 최근 유진증권과 BS투자증권이 PB센터 등을 개점한 데 이어 우리투자증권과 부산 신한 하나 등 은행권 PB센터가 줄지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5일 마린시티 두산위브더제니스에 PB센타 4번째 영업점을 개소한 BS투자증권은 개점 당일 하루 2000억 원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해 말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1층에 들어 선 삼성증권의 초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전문프라이빗 뱅킹 ‘SNI부산지점’도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들 PB센타들의 내부 인테리어와 서비스도 초호화 판으로 공간으로 구성되고 있다.

유저들을 위해 판넬형 대형 TV와 고급소파로 치장된 소회의실을 제공하는 가하면 철저하게 1:1 위주의 차별화된 상담을 통해 소수 VVIP 고객 공략에 나서는 등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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