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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3일 부동산업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510억2175만 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다. 계약 상대는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25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3214가구 및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이 실적 악화가 더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수 작업을 그만두는 것인가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약 2500억 원을 손해 보더라도 인수를 포기하는지에 대한 전망인데, 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속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자사 주택브랜드 ‘더샵’의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서울 강남 신사동에 연 면적 4966㎡,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단순한 ‘브랜드홍보관’ 개념을 넘어 건축용 철강재(포스코의 강건재 ‘이노빌트(INNOVILT)’ 등)의 가능성·범용성 등을 국내·외에 널리 전시하겠다는 계획을 야심 차게 세웠다.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를 주제로 새 트렌드를 반영한 2개 타입의 평면구조도 선보인다. 더샵갤러리는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일반에 사전예약제로 공개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 주목했다. SK뷰는 지난해 분양한 대전 ‘신흥SK뷰’부터 시작해 올해 분양예정 단지들에 ‘행복한 놀이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테마로 놀이터 곳곳에 QR코드를 새겨 아이들이 멸종위기 동물들을 스마트 기기로 만나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하고, 그 외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휴게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R&D)’에서 2·3·5번(390억 원) 3개 세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세부과제는 ▲건설 현장 정보 수집 및 분석기술 개발 ▲디지털 기반 도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개발 ▲도로 구조물 원격·자동화 시공기술 개발이다.

이 중 건설연이 특히 중점을 두는 분야는 ‘건설장비 자동화’로 건설장비의 원격 작업지시, 작업 자동화, 자율주행을 통한 건설장비의 스마트화가 연구 목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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