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전북 군산시)가 반드시 군산조선소를 재가동 시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일 신 후보는 상권이 붕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식도를 방문해 곳곳을 다니며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건설기계제재조 미니클러스터와 뿌리산업 미니클러스터 등 공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미(대박식당 대표)씨는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데 설상가상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도저히 생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자영업자들이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오식도에서 상가를 하고 있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어려운데 아직 최악의 상황은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들을 한다”며 “무엇을 하겠다는 희망 고문만 하지 말고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신영대 후보는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제가 이번 총선을 준비하면서 다른 공약보다도 먼저 말씀 드리는 것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이라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이 울부짖으며 바라는 위기의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조선소 재가동부터 기업유치까지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 후보는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의원직을 걸겠다는 공약과 함께 △중앙공공기관 유치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 및 강소특구지정 △새만금과 고군산, 중고자동차 복합 수출단지 조성(건설기계제재조 단지 조성) △수산업 제2부흥시대 선도 등 신영대의 5대 경제 살리기 전략 공약을 발표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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