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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주요국 경기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1-18 11: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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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17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개선과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01달러 상승한 100.71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9달러 상승한 111.5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3달러 상승한 110.2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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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주요국 경기지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쳤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13.4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미국의 제조업이 다시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됐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독일의 1월 투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32.2 포인트 상승한 -21.6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49.5)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 (8.7%)를 상회한 8.9%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미 다우지수는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60.01p(0.48%) 증가한 12,482.07을, 미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4.58포인트(0.36%) 증가한 1,293.6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도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17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약 0.63% 상승(가치하락)한 1.274달러/유로를 기록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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