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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향후 성과를 토대로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UG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원금 1억 원을 출연하고 ▲진흥원이 사업을 기획‧총괄하며 ▲지원센터가 크라우드 펀딩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해 플랫폼 운용을 하게 된다. HUG 출연금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한 매칭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펀딩 프로젝트(후원형, 증권형, 대출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컨텐츠 기획 컨설팅에서부터 뉴스레터 등을 통한 집중 홍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 20곳은 기업당 225만 원씩 매칭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금융의 HUB, 국민을 HUG’라는 공사 비전에 걸맞게 HUG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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