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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부산진 을
손한영 후보 ‘민심을 담아낼 그릇이 될 것’[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을 맡아 노종 현장에서 땀을 흘렸던 손한영 예비후보가 부산진 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 후보는 ‘지금까지 노동자를 대변한 국회의원이 과연 몇 명이나 되는가’하고 묻는다.
손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1% 부자들만을 위한 국회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실정에서 진정한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한 요구는 발붙일 곳이 없다. 그래서 노동자가 국회에 진출해야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손 후보는 ‘통합진보당의 복지정책은 먼저 노동을 근간으로 하는 복지다’고 말한다.
그는 ‘정리해고가 성행되는 사회에서 복지를 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해결하지 않고 복지국가는 없으며 비정규직문제에 대한 대안없이 복지를 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는 노동을 바탕으로 하는 복지를 국회에서 실현시키고 싶어한다.
손후보는 “부산에서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은 이미 도를 넘어섰다. 그러나 시민들은 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도 그 대안은 되지 못한다”고 강조하고 “진정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가 이뤄지려면 지금의 정치판을 완전히 갈아 엎고야 가능한 일다. 바로 이런 민심을 담아 낼 그릇이 될고싶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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