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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올해 실적저점 2분기·영업이익률 5%대 하락 예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1-16 10:18 KRD7
#삼성중공업 #SK증권 #0101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의 올해 실적저점은 2분기가 유력하고 영업이익율은 5%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증권은 삼성중공업은 인도스케쥴과 선종 믹스를 감안할 때 2012년 실적저점은 2분기, 그리고 영업이익률은 5%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수익성이 높은 드릴십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건조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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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12년 수주목표를 125억달러로 발표했따. 세부적인 사항은 생산관련설비 55 억달러, 시추설비 40억달러, LNGC 20억달러, 컨테이너 10억달러다.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부문별 업황을 고려할 때 다소 보수적이라 할 만큼 목표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생산관련설비의 경우 Ichthys 프로젝트의 CPF, 러시아 슈토크만 등 수주가 유력시 되는 수주규모가 1분기에만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훈 애널리트는 “LNGC는 20억달러, 척수로는 10척인데 지난해 수주규모와 LNG 업황을 고려할 때 무난한 목표이다”며 “드릴십은 7척정도로 추정되며 시추설비업체의 투자여력, semi rig의 교체수요 등 수요는 매우 견조한 상황에 따라 2012년에도 지난해와 같이 목표치를 15~20%정도 상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SK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011년 4분기 예상매출액은 3조4200억원, 영업이익률은 6.9%으로 예상했다. 이는 후판가격이 하락했지만 저가 선종의 매출반영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을 제한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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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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