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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환적화물 세계 2위 물동량처리 세계 5위 신기록 달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13 12:04 KRD5
#부산항만공사 #노기태 #환적화물 #컨테이너 #물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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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가 오는 12월16일 공사 창립8년 만에 환적화물 처리 세계2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세계 5위라는 사상 초유의 신기록을 달성하고 세계일류항만으로의 거침없는 발 거름을 내 딛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부산항 개항 이래 사상최고 컨테이너물동량인 1614만TEU를 처리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슈퍼허브항만의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 가운데 가장 높은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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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 8년간 부산 신항 개발과 배후물류단지 조성, 북 항 재개발사업, 태양광발전단지와 유류중계기지 개발 등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히며 항만공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발판을 다져왔다.

노기태 BPA 사장은 “창립 8주년을 계기로 더욱 내실을 다지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해 부산항이 세계초일류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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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세계 2위 환적항만 자리매김

부산항은 지난해 세계 각국 항만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많은 환적화물을 유치해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인 1614만TEU(전년대비 13.7% 증가)를 처리,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는 BPA가 전 세계 항만공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을 들을 만큼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항비납부 유예와 인센티브제 등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BPA는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 407억원, 2010년 769억원, 지난해 650억원(추정) 등 출범 이후 8년 연속 흑자 경영으로 최상위 신용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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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인프라 확충 등 부산항 경쟁력 제고

BPA는 신 항 30개 선석 가운데 올해 개장한 4개 선석을 포함, 22개 선석을 운영해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6년 개장한 신 항은 개장 첫 해 23만7000TEU를 처리하는데 그쳤으나 18개 선석이 운영됐던 지난해에는 776만TEU(추정)를 처리, 물동량이 32배 이상 급증하며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국내 최대의 태양광 발전단지로 조성될 신항 배후물류단지는 북 컨테이너 배후단지에 30개 글로벌 물류기업이, 웅동 배후단지에 16개 글로벌 기업이 선정돼 고용 창출과 함께 신규 물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 북항 재개발 사업 본격 추진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북항 1~4부두와 국제?연안여객터미널 일대 152만㎡를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자 시민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현재 부지조성공사의 60% 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GS건설 컨소시엄을 유치시설용지 개발사업자로 지정, 상부시설에 대한 계획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또 싱가포르에 세계적 마리나를 운영하고 있는 SUTL사와 함께 세계 최고의 마리나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여객터미널 역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조기 활성화에 나서는 등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BPA는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국제선용품유통센터 건립, 유류중계기지 개발 등 항만관련 산업 육성으로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창출 종합물류항만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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