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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중국1호점 순이익증가율 20%대…해외매출 국내상회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2-01-12 10:13 KRD5
#CJCGV #중국1호점 #SK증권 #07916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CJ CGV(079160)의 중국 1호점이 2011년 순이익 증가율이 20%대에 달할 전망이어서 향후 해외 매출이 국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증권은 중국 1호점의 순이익 증가 전망과 함께 국내 상영매출 증가율이 6.2%보다 높아 중장기적으로 중국, 베트남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CJ CGV는 2012년 자회사 손실이 크게 개선될 것이고 중국 및 3D 영화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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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중국 국가광전총국은 영화 티켓가격에 상한제 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입취지는 명목 티켓가격이 소득수준 대비 높게 형성돼 있어 가격제한을 통해 관람객수 증가
를 유도하기 위한 것.

세부 가이드라인이나 시행일정은 미정으로 로컬 원선사업자들과 이해관계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현실화 여부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현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CJ CGV 중국사이트의 명목 티켓가격도 높은 편이나 정부의 가격상한제 도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유는 높은 프로모션 적용으로 CJ CGV의 ATP는 중국 시장 평균 티켓가격인 4달러 수준이고 티켓가격 하락으로 관람객수 증가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시장확대에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중국의 인당 관람횟수는 연 0.2~ 0.3회로 국내 3회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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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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