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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최근 논문 표절 의혹 제기로 총장 임용까지 지연(당사 1월 5일자 보도)됐었던 부산 해양대 제6대 총장 1순위 후보 박한일(54·해양공학과) 교수의 논문과 관련,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동혁)는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2일부터 교내 교수와 외부 인사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에서 논문 표절과 이중게재 등 세 개 항목에 대해 정밀 실사를 벌인 결과,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위원회는 지난달 말 위원회와 총장 출마자들에게 배달된 우편물이 연구 윤리 강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사람이 음해성으로 보낸 것으로 결론짓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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