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긴급 확보한 공적마스크를 세자녀 가구 대상 다자녀 가구에 추가로 확대 공급한다.
앞서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돌봄시설, 산업현장 등에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1142명(등록 임산부)을 대상으로 5700매를 우선적으로 배부했다.
또한 12일 관내 주민등록 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20세 이하 자녀가 포함된 네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위해 공적마스크 4500여매를 각 읍면동에 공급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세 자녀를 둔 가정에게도 추가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9일 현재 기준 군산시 세 자녀 가구수는 3674가구로 공적 마스크를 한 가구당 5매씩 지급한다.
해당 가구의 성인 가족이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세 자녀 가구 여부 확인 후 마스크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확보한 물량을 네 자녀 이상 세대에 이어 세 자녀 세대까지 공급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다해 수급이 절실한 곳에 우선 배부하도록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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