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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SUTL그룹 650억원 유치 성공…북항 요트 200척 계류시설 건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09 10: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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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는 9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글로벌 마리나 개발·운영사인 SUTL그룹(회장 아더 테이)과 북항 재개발 마리나사업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SUTL사는 2014년까지 북항에 650억원을 투자, 9만9천㎡에 클럽하우스와 2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 요트아카데미 등이 어우러진 마리나를 건설, 운영한다

노기태 사장은 “북항 마리나는 국내 마리나 사업 가운데 최초의 외자 유치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마리나사업을 활성화시킨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북항 재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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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65년 설립된 SUTL그룹은 전세계 11개국에 21개 마리나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개발 투자기업으로, 아시아 최고의 마리나 요트클럽인 싱가포르 ONE˚15 마리나를 운영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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