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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부품, 삼성·중국 판매호조 지속…멜파스·파트론 등 주목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09 09:51 KRD5
#휴대전화부품 #스마트폰 #멜파스 #SK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의 판매호조가 전망되고 있다.

SK증권은 9일 중국시장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증가와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의 호조로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의 판매호조는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밝혔다.

판매호조가 예상되는 주요 휴대전화 부품업체는 멜파스, 파트론, 와이솔, 실리콘웍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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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는 통신서비스 카펙스 싸이클(Capex Cycle) 진입에 따른 휴대전화의 수요 촉진되는 등 올해 판매 이슈가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2000년 CDMA 망투자, 2006년 3G 망투자에 이어 2012년 북미·서유럽의 LTE 망투자및 이머징 마켓(중국/인도)의 3G 망투자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2012년 글로벌 휴대전화 수요는 20억대(+15% yoy)로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폰 수요는 7억대(+50% yoy)로 증가될 예상으로 통신망 고도화에 따른 휴대전화 수요촉진이 전망될 뿐만 아니라 매크로 경기 회복시 추가적인 출하성장이 기대된다.

2012년 중국 휴대전화 수요는 5억5000대(+21% yoy)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침투율은23%(+8%p yoy)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Q12E 중국 시장의 아이폰4S(iPhone 4S)의 보급으로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2012년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3000대(+92%yoy)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조진호 애널리스트는 “2012년 이머징 마켓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판매가 글로벌 시장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2012년 삼성전자 휴대전화 출하량은 4억대(+20% yoy), 스마트폰은 1억7000대(+90% yoy)로 추정된다.

조진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독주체제는 지속될 전망으로 부품 업종의 실적 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Android) 경쟁 구도 내서 2nd tier 대비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앞서 있고 우수한 하드웨어 조달 능력과 물량을 기초한 원가 경쟁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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