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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탄현봉수 전북도 기념물 지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16 11: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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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탄현봉수 항공사진
탄현봉수 항공사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소재 탄현봉수가 '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로 최종 결정됐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탄현봉수가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전북가야 당시 영역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탄현봉수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향후 체계적 보존관리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완주군은 전북가야사 복원연구사업 일환으로 탄현봉수를 포함한 완주군 소재 가야유적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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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각 유적의 잔존상태와 범위, 성격 등 기초적인 학술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조사결과를 토대로 중요 유적에 대한 도 문화재 신규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완주의 특색 있는 유적과 유물이 부각되는 가운데 가야사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며 “꾸준한 조사연구로 가야의 실체를 밝힘으로써 지역적 다양성과 개방성 등 완주의 역사정체성을 정립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가야 역사와 관계되는 50개의 봉수, 산성, 제철유적이 분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국가적 차원의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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