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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커미션 2020년 전시 작가에 ‘아니카 이’ 선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15 11: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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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아니카 이(Anicka Yi) (David Heald)
아니카 이(Anicka Yi) (David Heald)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0년 전시 작가로 ‘아니카 이(Anicka Yi)’가 선정했다.

‘현대 커미션’은 지난 2014년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작가 한 명에게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니카 이’는 오는 10월 6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터바인 홀에서 여섯 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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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예술가인 ‘아니카 이’는 새로운 형태의 생명, 지능의 발달에 관한 철학적 연구에 주목하는 동시에 이주, 계급, 젠더 등에 대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를 살펴왔다.

특히 관객의 여러 감각을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작품과 튀김 옷, 발효차의 종류인 콤부차를 활용하여 만든 가죽과 같은 흔히 사용되지 않는 비정통적 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NSP통신-아니카 이의 대표작 (David Heald)
아니카 이의 대표작 (David Heald)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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