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0 CIO 100 Honorees’ 명단에 올랐다 (이미지=CIO 100 어워즈 홈페이지 캡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지난 9일, ‘2020 씨아이오(CIO. 최고정보책임자) 100 어워즈(Awards)’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최초라는 설명이다.

CIO 100 어워즈는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아이디지(IDG. 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하는 상으로, 1987년부터 매년 1회 전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들을 평가해 ‘IT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개 회사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들은 심사대상 기업 혹은 기관이 각 산업군에서 얼마나 혁신적인지, 해당 혁신이 조직에 어떤 영향과 사업성과를 가져왔는지 등을 평가하는데, 삼성물산은 ‘건설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각종 센서와 IoT 기술,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 관리 데이터를 축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공종별 위험도를 분석해 사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SDS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인 Brightics AI와 Brightics IoT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예측시스템을 갖췄으며, 전 세계 건설현장에서 연결이 가능한 IT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밖에 올해 CIO 어워즈 수상자로는 GE, JP 모건, 맥도널드 등이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