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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공간정보사업 953개·4035억원 규모 추진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06 10:14 KRD7
#국토부 #중앙부처 #공간정보 #산업계 발전 #빅데이터

‘2020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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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올해 전국 3차원 지도 시범사업, 지자체들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 등 953개, 4035억 원 규모가 추진된다.

국토부가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전국 3차원 지도 시범사업 착수 ▲국토전용위성(올해 1호 발사) 운영준비 ▲디지털 지적 재조사 대폭 확대(156억→450억, 20만 필지 정비) ▲지자체 3차원 공간정보 구축(서울, 대구, 성남 등) ▲지하 공간 3D 통합지도(수도권 25개 시) 확장 ▲공간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민간개방 및 창업지원 등 산업 육성 등도 일관되게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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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에는 중앙부처 72개 사업(2753억 원), 전국 지자체 881개 사업(1463억 원)이 포함돼 있다.

각 중앙부처별로는 ▲국토부는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국토전용위성, 지적재조사, 지하공간 통합지도 등 51개 사업을 추진하고 ▲해수부는 연안해역 조사 사업에 착수하고 ▲환경부는 자연환경 지리정보 DB를 구축하고 ▲농림부는 팜맵(Farm-map) 갱신 및 활용서비스를 구축하고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지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각 지자체별로는 ▲서울시는 3D 버츄얼 서울(Virtual Seoul)시스템 구축 ▲대구시는 3D 공간정보 제작 ▲성남시는 무인비행장치 활용 열지도 구축 ▲청주시는 드론 활용 재난 위험지역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산업계 발전을 위한 국가지원사업도 개선돼 공간정보 활용기반 확충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민간개방, 공간정보 드림 활용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산업계 육성을 위해서 창업지원 사업, 해외 진출 지원 로드쇼 등 산업지원사업도 강화된다.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전국 3차원 지도 시범사업과 국토전용위성 운영준비 등 핵심사업이 성과를 내도록 잘 관리하고, 데이터 경제와 첨단기술 등 사회경제 여건에 맞춰 공간정보 산업계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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