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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5일 부동산업계 주요 이슈로는 ▲SH의 ‘답십리17구역 정비사업’ 인가 고시 ▲‘건축물관리법’ 시행령·행정규칙 추가 입법·행정예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 5대 회장 취임 소식이 있었다.

SH는 ‘답십리 제1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무리 지었다. 답십리17구역 정비사업은 SH의 창립 이래 최초 ‘단독시행’ 정비사업이다.

국토부는 ‘건축물관리법’의 시행에 앞서 시행령, 행정규칙 등의 제정을 예고했다. 국토부는 이로써 건축물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을 세웠다. 신임회장은 ‘피데스개발’의 김승배 대표다.

이 외 국토부는 예비당첨자 비율을 300%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GS건설과 한화건설은 각각 ‘영통자이’와 ‘포레나부산덕천’의 견본주택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3월 중 분양한다.

GS건설은 ‘망포5택지개발지구’에 총 4222가구 규모를, 한화건설은 ‘덕천2-1~3구역’에 총 1868가구 규모를 공급해 일대를 각각 ‘자이타운’과 ‘포레나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 SH ‘답십리 제17구역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 = SH의 ‘답십리 제1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동대문구청의 인가를 받아 고시됐다. 답십리17구역 정비사업은 2011년부 S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던 사업으로 SH 창립 이래 최초로 단독시행 정비사업이다.

답십리 제1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원 1만3850㎡ 부지에 분양주택 268가구와 임대주택 58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 6동(총 326가구)과 주민복리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H는 보상과 이주 계획을 추진해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 ... 국토부, ‘건축물관리법’ 시행령·행정규칙 추가 입법·행정예고 = 국토부가 오는 5월 1일 ‘건축물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건축물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추가 입법예고 ▲행정규칙 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 한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추가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의무대상 확대 ▲건축허가-해체허가 일괄 신청 ▲해체공사 감리원의 배치기준 규정이다.

또 이번 행정규칙의 주요 내용은 ▲건축물 관리점검 지침 명시 ▲건축물 화재 안전성능보강 방법 및 기준 ▲건축물 해체계획 수립 및 감리업무 기준 ▲건축물 관리계획 작성기준이다.

○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제5대 회장 추대 =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2회 정기총회에서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를 제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김승배 회장(59)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우건설 주택사업 부문 이사 ▲피데스개발 설립(2004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2009년~)을 맡았다.

○ ... 국토부, 예비당첨자 비율 확대 = 국토부가 예비당첨자 비율을 300%까지 확대(종전 40%)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예비당첨자를 전체 공급물량의 500%까지 선정(2019년 5월~)하고 있으나, 앞으로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서도 300%까지 대폭 확대된다. 국토부는 예비당첨자가 대폭 확대되면 계약률도 높아지고, 무순위 청약 물량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6일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가 진행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 ... GS건설, ‘영통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대체 = GS건설이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를 3월중 분양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영통자이 분양으로 이 일대에 총 422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 ... 한화건설, ‘포레나 부산덕천’ 사이버 견본주택 대체 =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분양을 오는 6일 시작한다. 포레나 부산덕천은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다.

한화건설은 덕천 2-1구역에서 3구역까지 총 1868가구(예정)를 공급해 ‘포레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레나 부산덕천은 그 계획의 첫 단추다.

견본주택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했다. 분양 홈페이지 내에서 세대별 VR 촬영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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