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생명샘교회’에서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들의 소재 파악을 모두 완료하고 1:1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4일 기자회견에서 생명샘교회 신도 및 가족 199명 중 16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신상파악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와 교회측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군복무중인 2명를 포함해 16명 모두 소재를 파악하고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5일 기준 생명샘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관계자, 신도 등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3, 14, 15, 16번 확진자, 화성시 2번, 9번, 10번, 11번 확진자, 오산시 1번, 2번 확진자로 생명샘교회 연관된 이들이다.
시는 10명 확진자와 접촉여부 및 관련 증상 등 27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이외에는 접촉 정도 등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중에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시는 병원에 격리된 확진자를 제외한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들에 대해 앞으로도 1:1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이 분들의 가족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면서 건강상태 확인 및 생활수칙도 함께 안내하겠으며 수원시는 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련증상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진단검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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