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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재택수업 실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05 11: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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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는 4일 학무조정회와 학처장 회의를 개최하고 개강 후 2주간 LMS(eclass)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재택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내려진 조치이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군산대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2일에서 2주 연기한 16일로 늦추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등교 시점을 늦출 필요가 제기돼 등교 일정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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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은 16일, 등교일은 30일, 종강일은 6월 18일이 될 예정이다.

군산대는 개강 후 2주간은 LMS(eclass)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강의 및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통해 대면 강의를 최대한 늦추고, 등교 후에는 주말 등을 이용해 학점 당 필요한 이수 시간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주 수업 기간에 해당하는 수업은 온라인 강의 등 수업자료를 해당 수업일 전날까지 LMS(eclass)시스템에 탑재해 학생들이 재택수업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든 전임 및 비전임교원이 활용할 수 있는 강의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1인 콘텐츠 저작도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영상강의(MOOC) 및 이러닝 등 고품질 강의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통합형 미디어 스튜디오와 강사추적 녹화시스템이 갖추어진 스마트 강의실을 통해 고품질의 강의콘텐츠 촬영을 지원한다.

수업 특성상 비대면 온라인강의나 과제물 부과가 어려운 과목(실험·실습 등)은 30일 이후 주중 아침이나 야간, 주말 및 공휴일을 활용해 보강으로 대체하게 된다.

곽병선 총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최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수업 질관리에도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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