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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전년비 12.2% 증가세 예상…일반기계·자동차 등 주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02 19:56 KRD3
#한국수출 #수출전망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2년 수출은 전년대비 12.2%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수출은 일반기계, 자종차 등이 주도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 수출은 일반기계, 자동차 등 주력제품이 주도하는 가운데 그간 부진했던 IT 제품 수출도 점차 회복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시장 다변화 영향으로 대 신흥국 수출비중이 높아져 선진국 경기 둔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년대비 12.2%의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 환율 레벨과 한국 제품의 향상된 수출경쟁력도 수출 증가세 지속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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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지형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출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신흥국 정부의 내수 확대 정책과 한-EU 및 한-미 FTA 효과 등은 수출 경기 하방 위험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2011년 수출,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호조세 보이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2011년 수출은 전년비 19.6%, 수입은 23.3%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3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1년 연간수출(5578억달러)은 사상 최대치(2010년, 4664억달러)를 경신했으며 12월 수출(497억달러)도 월간 사상 최대치(2010년, 441억달러)를 기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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