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CJ GLS(대표 이재국)는 오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를 설 성수기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빠르고 정확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설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CJ GLS 관계자는 “이번 설은 경기 악화와 길지 않은 연휴로 인해 중저가 실속형 선물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하며 “안전한 배송을 위해서 1월 13일 이전에 선물을 보내는 편이 바람직하며, 물량 폭증으로 인해 밤늦은 시간에도 배송이 될 수 있는 점에 대해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J GLS는 택배업계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설 대비 15% 가량 증가한 역대 최대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터미널 점검, 간선차량 증차, 분류 및 배송 인력 증원, 용차 및 퀵서비스 오토바이 확보 등 성수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CJ GLS는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폭설,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만족도를 철저히 유지하기 위해 현장 프로세스 및 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소비자를 직접 대하는 배송기사들의 서비스 교육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16일을 전후해 일 최대 130만 상자를 넘는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고객사를 대상으로 원활한 배송을 위해 물량 분산 출고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협조 요청을 해 오고 있다.
한편, CJ GLS는 1월 18일 수요일에 집하를 마감하며, 연휴 전까지는 배송 물량 처리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증하는 선물을 원활히 전달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 확보, 지자체와 제휴한 실버택배 인력 활용, 본사 직원들의 배송지원 투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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