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용선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서민들의 삶에 구체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양천구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양천 ‘을’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따라서 NSP통신은 이용선 민주통합당 대표와 영등포 당사에서 만나 양천 ‘을’ 지역 출마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양천‘을’지역 출마배경은.
양천에 거주한지 23년 된 양천 거주민이다. 1988년 목동이 두 번째 단지가 입주하던 시기에 목동 11단지에 입주해 신트리를 거처 지금은 대우미래사랑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민원 해결사를 뽑는 선거라기보다는 국가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어디든 출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양천 ‘갑’ 지역을 선택하지 않고 양천 ‘을’ 지역을 선택한 이유를 말하라면 양천 ‘갑’ 지역은 과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발탁한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이 출마하고 현재 내 거주지가 양천 ‘을’ 지역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이유는 없다.
따라서 어떤사람들의 말처럼 결코 양천 ‘을’ 지역이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 지역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 지난해 10월 26일 지방선거에서 양천구청장 자리를 한나라당에게 빼앗긴 이유는.
참 애석하게 생각한다. 당시 양천구 민심은 서울시장은 통합후보 박원순 시장을 선택하고 양천구청장은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를 선택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 때 민주당의 허실이 많이 보였다. 첫째는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과정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다.
당시 민주당 지도부에까지 예비후보자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 이어졌고, 내부 합의를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해 민주당 내부조직에 균열이 있었다. 이것이 표로 반영된 것이다.
또 하나는 김수영 후보에 대한 문제였다.
이제학 전 구청장은 참 억울한 면이 있다. 그리고 이제학 전 구청창과는 관련 없이 김수영 후보가 부각돼야 함에도 이제학의 아내라는 한나라당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사실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과 역할이 중요시되는데 이제학의 아내라는 공격은 참 치명적이었다.
▲ 양천구 ‘을’ 지역에 전략공천 가능성은.
전혀 배제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민주통합당 내에 전략공천이란 제도가 있고 당이 이를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양천 ‘을’ 지역에 출마한 김낙순 지역위원장 외에 여러분들이 예비후보에 등록했고, 나는 이분들과 깨끗한 한판으로 경쟁할 예정이다.
◆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유는.
서민들의 삶에 구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서민들도 이제는 공정한 삶을 살아야한다. 그리고 영세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존중받고 대접받아야 한다.
나는 양천구에 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오세훈 전 시장의 디자인 서울이 아닌 현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마을공동체 개념이 도입된 그런 마을이다.
양천구에 서민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그런 꿈을 심을수 있도록 이용선 지지를 바란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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